최근 한창 뜨고 있는 것이 '크라우드 펀딩'입니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대중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뜻합니다. 자금이 필요한 개인 또는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입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간단한 절차만으로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어 좋고, 재정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이자를 받아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펀딩으로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인 '같이펀딩'에서도 모금자가 취지, 목표금액, 모금기간, 예상 수익 및 보상 등의 내용을 사이트에 게시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투자자들은 살펴본 뒤, 원하는 상품을 골라 투자를 하게 됩니다. ​ ▶ 크라우드 펀딩 중 하나인 P2P 2019년 5월 기준 한국 P2P금융 협회에 따르면 P2P 누적..

맞벌이 가구 비율 45.5% 맞벌이 가구수 533만 1천명 오늘날 통계청에 따른 맞벌이 가구 비율은 45.5%로, 맞벌이 가구수는 533만 1천명으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한국 절반의 가구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결혼하면 직장을 그만둔다'는 옛말이 된지 오래입니다. 나날이 치솟는 물가와 집값에 고정비까지 더해지면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지난해는 맞벌이 가구 비율이 45.5%이지만 지난해 가구주가 64세 미만인 유배우자 가구 중 맞벌이 가구가 51.3%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전체 가구 중 절반을 넘어섰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으로 맞벌이 수가 외벌이 수를 넘어선 것입니다. 맞벌이 부부라서 훨씬 돈을 잘 모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전..

♣ 늘어난 육아휴직금... 하지만 소득은 줄고, 지출은 늘어나니 어쩔 수 없이 늘어난 채무 사례) A씨(33)는 출산으로 2년간 휴직한 뒤 복직한 지가 벌써 2년이 지났다. 휴직으로 소득이 줄어들게 되었고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비상예비자금으로 사용했다. 처음에는 조금씩 사용했는데 점차 지출이 늘어나면서 복직을 할 때는 모두 사용하게 되었다. 복직을 하면 소득이 늘어나 바로 상환할 것 같았지만 지금도 마이너스 통장을 계속 사용하고 있고, 월급이나 상여금이 들어오면 잠깐 상환했다가도 한도까지 사용하게 되는 일이 반복된다. 지출이 늘어나 주택전세자금 대출은 원금 상환도 못하고 이자만 내고 있는데 딱히 줄일 만한 곳도 없다. 매월 고정비를 빼면 남는 금액은 거의 없어 저축도 못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사용금은 ..

우리가 봤을 때는 그냥 낙서같은 또는 매우 단조로운 그림이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팔리는 기사를 한번쯤 보셨을 것입니다. 미술품으로 하는 재테크는 오랜기간 고액자산가들이 지속해서 해 온 재테크 방법입니다. 미술품은 세상에서 유일하기 때문에 그 희소 가치가 높은 값어치를 올리는 것이겠죠. * 미술품 투자, 왜 부자인 그들만의 리그일까요? 먼저 미술품이 고가이기 때문입니다. 붓으로 몇번 그은 것 같은 그림이 억대를 호가하는데 재테크 방법으로 그 그림을 사는 일반 서민들은 거의 없습니다. 고가이기도 고가이고, 소수의 수요층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판매 채널이 한정적입니다. 미술품이라는 것이 쉽게 사고 팔고 하기 쉽지 않습니다. 전문 판매 채널을 찾아 판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큰 고민 중 하나는 빚입니다. 매달 제한적인 금액을 따박따박 받는 직장인들에게 빚은 너무나도 큰 걸림돌이죠. 재정적 생활 습관이 잘못되어서 빚을 지는 경우도 있지만 실상은 빚을 지지 않고서야 않되는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빚을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직장인들이 지고 있는 빚은 얼마일까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직장인들은 평균 4076만원으로 이는 소득에 비해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약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주로 돈을 빌리는 저소득층의 이자부담이 만만찮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연체율은 대기업 근로자보다 3배 가량 높게 나왔습니다. ▶ 직장인들 빚, 평균 4076만원 12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일자리 행정 통계 임금..

최근 금융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일이 터졌죠. 바로 시중은행에 믿고 투자했다가 무려 95%나 되는 엄청난 원금 손실을 입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DLS가 있는데요, 일종의 펀드로 해외 금리에 연동해서 수익이 발생하는 '해외 금리 연동형 파생 결합 상품'입니다. 이 상품이 팔린 금액은 총 8224억 원으로 그 규모도 만만찮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89%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DLS : S는 증권 DLF : F는 펀드 D는 파생(가공)됐다 / L은 연결됐다 ▶ 주가, 금리, 환율과 같은 기초자산에 연결돼 다시 한번 가공한 상품 우리은행(4012억원) 하나은행(3876억원) 국민은행(262억원) 유안타증권(50억원) 미래에셋대우증권(13억원) NH증..